1~7호선 전동차 비상배치/ ‘청계천 복원’ 승객급증 대비 27일부터 14편 64량 투입

1~7호선 전동차 비상배치/ ‘청계천 복원’ 승객급증 대비 27일부터 14편 64량 투입

입력 2003-05-16 00:00
수정 200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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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지하철 1∼7호선에 전동차 14편이 비상 배치돼 승객이 폭주할 경우 긴급 투입된다.

서울시 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청계천복원공사 대비 수송능력 증강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대상 전동차는 모두 64량이다.

대책에 따르면 2·4호선에 각각 4편,3호선에 2편,1·5·6·7호선에 각 1편 등 모두 14편의 전동차를 비상 대기시킨 뒤 출근시간대 전동차간 간격이 벌어지거나 승객이 급격히 늘어날 때 긴급 투입한다.

양 공사는 출근시간대 비상대기 전동차를 모두 운행할 경우 2호선과 4호선 각 1만 5000명,3호선 7400명 등 5만 100여명분의 수송능력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이렇게 되면 노원구 상계지역이나 미아로 등 동북부 지역과 목동,신정동 등 강서지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계천 복원공사로 영향을 받을 통행수요 12만 8000여명 가운데 지하철 비상대기로 흡수하는 인원을 뺀 7만여명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우회노선 설정 등으로 소화할 계획이다.지하철공사는 또 출근시간대 승객이 집중되는 4호선 노원∼충무로역 사이 13개 역에 질서안내 요원을 3명씩 배치,전동차 지연운행을 막음으로써 당고개∼서울역간 운행시간을 현재 44분에서 39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도 강동지역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7∼9시 5호선 운행간격을 2분30초에서 2분으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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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3-05-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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