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세번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추정환자가 발생했다.이 환자는 공항검역과정에서 발견돼 곧바로 격리됐던 이전 2명의 추정환자와 달리 8일이나 지난 뒤 환자로 판명돼 2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12면
국립보건원은 13일 사스위험지역인 타이완을 사흘간 여행한 뒤 홍콩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지난 5일 입국한 회사원 L(29)씨가 발열과 호흡기증세 외에 폐렴증세를 보여 사스추정환자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L씨는 입국 다음날인 지난 6일부터 발열(37.9도) 등의 증세를 보였다.입국 5일째인 지난 9일 보건소 전화추적조사에서 관찰대상으로 발견돼 12일까지 72시간 동안 자택격리됐었다.
김성수기자 sskim@
▶관련기사 12면
국립보건원은 13일 사스위험지역인 타이완을 사흘간 여행한 뒤 홍콩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지난 5일 입국한 회사원 L(29)씨가 발열과 호흡기증세 외에 폐렴증세를 보여 사스추정환자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L씨는 입국 다음날인 지난 6일부터 발열(37.9도) 등의 증세를 보였다.입국 5일째인 지난 9일 보건소 전화추적조사에서 관찰대상으로 발견돼 12일까지 72시간 동안 자택격리됐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3-05-1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