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실마리 보이는 교단 갈등

해결 실마리 보이는 교단 갈등

입력 2003-05-09 00:00
수정 2003-05-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시행과 충남 보성초등학교 교장 자살 사건 등으로 첨예한 갈등을 빚던 교육계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NEIS와 관련된 잇단 공식·비공식적인 논의를 하며 해법찾기에 노력하고 있다.오는 11일로 예정된 전국 교장협의회의 대규모 장외집회도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전교조 ‘NEIS 접촉'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7일 원영만 전교조 위원장을 전격 회동한 데 이어 10일에는 일선 학교의 정보화담당교사와 NEIS의 시행에 대해 토론을 갖는다.교육부는 12일 국가인권위원회의 NEIS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특히 교육부는 전교조측에 인권위의 결정을 받아들이도록 권고했다.따라서 인권위의 결정이 NEIS 문제의 해결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전교조측도 원 위원장의 단식농성을 유보한데다 당초 12일 실시하려던 연가투쟁 찬반투표의 일정도 16일로 늦춰 잡았다.교육부 관계자는 “NEIS 시행에 대한 정부의 입장 변화는 없지만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교조측과 협의를 계속 진행,조만간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장협 장외집회 철회 움직임

전국 초중고교 교장 모임인 ‘한국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장회장 협의회’는 11일의 ‘전국 교장단 결의대회’ 강행여부를 9일 교육부총리 면담 뒤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교장협은 7일 밤 서울 교총회관에서 대표모임을 갖고 교육부가 제안한 교육부총리과 대표단과의 9일 회동안을 수용했다.

교장협측은 “일단 윤 교육부총리와 만나 교장협의 주장과 교육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뒤 11일 결의대회 강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회동에 참석하게 될 교장대표단에게 결정권한을 위임했다.”고 설명했다.교장협은 또 장외 결의대회 대신 실내에서 결의대회를 치르거나 지역별로 교장연수를 갖는 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thumbnail -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박홍기기자 hkpark@
2003-05-0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