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하루동안 머문 뒤 프랑스로 돌아간 프랑스인이 뒤늦게 사스추정환자로 밝혀졌다.국립보건원은 7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지난 1일 오전 11시45분 중국 동방항공 5471편으로 입국,인천국제공항 근처 S호텔에 머물렀다가 다음날인 2일 오후 1시51분 대한항공 901편으로 파리로 출발한 프랑스인이 사스추정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와 동행했던 일행 1명은 사스의심환자로 분류됐다.보건원은 이들이 입국 당시 검역설문에는 체온도 정상으로 나타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국내에 만 하루 넘게 묵으면서 호텔 바깥으로 나와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2차 감염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보건원은 현재까지 확인 결과 S호텔 관계자 등 이들과 접촉한 40여명은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이 환자와 동행했던 일행 1명은 사스의심환자로 분류됐다.보건원은 이들이 입국 당시 검역설문에는 체온도 정상으로 나타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국내에 만 하루 넘게 묵으면서 호텔 바깥으로 나와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2차 감염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보건원은 현재까지 확인 결과 S호텔 관계자 등 이들과 접촉한 40여명은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2003-05-0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