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이번엔 유치 경쟁’기사(대한매일 4월29일자 10면)를 읽고
양성자가속기 사업과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연계하자 이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공론화하고 있다는 기사는,그동안 님비(NIMBY)등 부정적 이미지로만 비쳐지던 지역 여론을 합리적 공론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간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흔히 ‘우리 뒷마당에는 안 된다(Not In My Back Yard).’는 뜻을 가진 님비에 반대되는 말로 ‘핌피(PIMFY-Please In My Front Yard)’라는 말이 쓰인다.이는 세수원 확보 등 지역발전에 이득이 되는 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현상을 말한다.이번 기사처럼 양성자가속기를 여러 지역에서 유치하려고 경쟁하는 것이 그 예이다.
정부에서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과 양성자가속기를 연계 설치토록 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그 결과 두 시설을 함께 유치하려는 지자체가 늘어난다는 사실은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국책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원자력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양성자가속기와 달리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이 기피 시설로 인식되는 까닭은 우선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준다면 핌피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신광열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미디어실장
양성자가속기 사업과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연계하자 이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공론화하고 있다는 기사는,그동안 님비(NIMBY)등 부정적 이미지로만 비쳐지던 지역 여론을 합리적 공론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간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흔히 ‘우리 뒷마당에는 안 된다(Not In My Back Yard).’는 뜻을 가진 님비에 반대되는 말로 ‘핌피(PIMFY-Please In My Front Yard)’라는 말이 쓰인다.이는 세수원 확보 등 지역발전에 이득이 되는 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현상을 말한다.이번 기사처럼 양성자가속기를 여러 지역에서 유치하려고 경쟁하는 것이 그 예이다.
정부에서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과 양성자가속기를 연계 설치토록 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그 결과 두 시설을 함께 유치하려는 지자체가 늘어난다는 사실은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국책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원자력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양성자가속기와 달리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이 기피 시설로 인식되는 까닭은 우선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준다면 핌피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신광열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미디어실장
2003-05-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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