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원회’ 상임대표 권오헌씨와 한총련 수배자 가족 등 7명은 지난 16일 최기문 경찰청장이 국회 행정자치위에서 “앞으로 한총련 수배자들에 대한 검거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21일 경찰청을 항의 방문하고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앞서 한총련 수배자들은 이날 오전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한총련 수배자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불기소 처리하고,반성문과 한총련 탈퇴서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종결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장택동기자 taecks@
2003-04-2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