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탑시다] 엔진과열

[알고 탑시다] 엔진과열

이광표 기자 기자
입력 2003-04-21 00:00
수정 200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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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철에 주행 도중 자동차가 갑자기 서버리는 경우가 많다.엔진과열 탓이다.

엔진이 과열되는 원인은 엔진 냉각수가 부족하기 때문.냉각수 통로인 고무호스를 잡고 있는 클램프 고정볼트가 느슨해지고 그 틈으로 흰색 앙금이 생겨 물이 새는 경우가 많다.

차량 출고 초기에는 고무호스가 탄성이 있어 클램프가 느슨해질 우려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정이 달라진다.

노후 차량은 고무호스를 교환하는 게 좋다.

차가 오래되어 엔진온도를 빨리 올리기 위한 정온기(서머스타트)가 고장나거나 라디에이터를 식혀 주는 냉각팬이 돌지 않을 때도 엔진이 과열된다.

엔진이 과열되면 곧바로 시동을 끄지 말고 공회전 상태로 2∼3분 정도 머물러라.

그 뒤 시동키를 2단 위치에 놓고 에어컨 스위치를 켜 콘덴서팬을 돌아가게 한다.콘덴서팬과 엔진냉각팬은 다르기 때문에 냉각팬이 고장나도 엔진냉각이 가능하다.

이렇게 한 다음 10분 정도 기다리면 온도 게이지가 중앙 하단으로 떨어진다.

그 다음 라디에이터 뚜껑을 수건으로 덮고 뚜껑을 천천히 열어 냉각수를 가득 채운다.이렇게 하면 정비업소까지 차량을 끌고 갈 수 있다.

현대자동차 고객지원팀 이광표차장
2003-04-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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