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 우리 기업들은 건자재를 비롯,가전,자동차,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연 10억달러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경련은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를 추진중인 업체들과 관련 업종단체,민간연구소 등과 진출 방안을 논의한 결과,우리 기업들의 이라크에 대한 수출잠재력이 이같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이 본격화되면 인프라 및 유전 복구 등에 155억∼395억달러가 소요되는 등 앞으로 10년간 이라크에서 총 300억∼105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기업들이 복구사업에 효율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USAID(미국국제개발처)의 발주정보를 신속히 파악,복구 프로젝트를 맡게될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이라크 사업 관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업체간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정부에 ‘민관합동 대책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전경련은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를 추진중인 업체들과 관련 업종단체,민간연구소 등과 진출 방안을 논의한 결과,우리 기업들의 이라크에 대한 수출잠재력이 이같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이 본격화되면 인프라 및 유전 복구 등에 155억∼395억달러가 소요되는 등 앞으로 10년간 이라크에서 총 300억∼105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기업들이 복구사업에 효율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USAID(미국국제개발처)의 발주정보를 신속히 파악,복구 프로젝트를 맡게될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이라크 사업 관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업체간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정부에 ‘민관합동 대책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3-04-18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