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하이서울 페스티벌’/ 市 ‘사스공포’로 고민

새달 ‘하이서울 페스티벌’/ 市 ‘사스공포’로 고민

입력 2003-04-18 00:00
수정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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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브라질의 ‘리우 축제’에 버금가는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키려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사스공포'(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고전하고 있다.이명박 서울시장은 17일 “다음달 24∼25일 축제기간에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 10∼30%의 쇼핑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세종로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의 교통을 통제해 세계 속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사스 여파로 축제규모를 줄여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태조 이성계의 한양 천도일을 기념,매년 10월28일 시민의 날에 열던 축제를 올해부터 날씨가 따뜻한 5월로 옮겨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만들 계획이었다.축제 기획위원들도 시의 의욕에 맞춰 가면무도회,생맥주 무료 제공,스포츠카 경품 등 ‘대담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하지만 지난 2월 대구지하철 참사와 미국-이라크 전쟁,국내 경기 위축 등으로 축제 분위기가 가라앉은 뒤 설상가상으로 사스라는 대형 장애물을 만난 것이다.이 시장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화려한 축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안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면서 “외국단체 초청 등 국제적 축제로 확대하는 것은 사스의 추가 발병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류길상기자 ukelvin@

2003-04-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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