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오은석(20·동의대)이 한국 펜싱 사브르 사상 처음으로 세계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오은석은 11일 이탈리아 트라파니에서 열린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에서 유럽 강호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세계 7위 알렉세이 야키멘코(러시아)에 10-15로 져 2위에 올랐다.세계대회에서 한국 사브르가 입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오은석은 올해 종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입상경력이고,세계 랭킹도 없다.
2003-04-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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