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中에 전용공단 마련

노원구, 中에 전용공단 마련

입력 2003-04-09 00:00
수정 2003-04-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소제조업의 ‘탈 한국’ 바람이 거센 가운데 서울시내 자치구가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국에 ‘전용 공업단지’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노원구는 지난달 이기재 구청장과 자오쩌빈(趙澤斌) 중국 칭다오(靑島) 핑두(平度)시 당서기가 업무협약을 체결,핑두공업신구내에 8만여평의 ‘노원구 기업 전용공단’을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원구 관내 450여개 중소기업 가운데 공장부지를 직접 매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은 평당 7500원의 등기비만 내면 50년동안 부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장건물 건축비도 평당 22만원 정도에 불과해 2억 4000만원만 투자하면 대지 3000평에 1000평짜리 공장 건물을 반영구적으로 소유하게 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업체들은 핑두시가 지어준 공장 건물을 임대해 쓸 수 있다.대지 3000평,건평 1000평 기준으로 연간 임대료는 3200만원이다.또 핑두시에서 중국내 금융기관을 알선,총 투자액의 70%를 연리 4%의 저리로 빌려주기로 했다.

때문에 그동안 공장 임대료와 높은 인건비 때문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벌써부터 전용공단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노원구 하계테크노타운에 입주한 의류제조업체 ㈜월드링크는 이미 하반기에 공장을 옮기기로 했다.㈜정우사 등 10여개 업체는 1000만달러 상당의 설비시설 투자계약을 맺기 위해 이달중 핑두시를 방문한다.

노원구 상공회의소 전상진 회장은 “핑두시 전용공단의 부지 임대료나 건축비가 국내의 20∼25%에 불과해 올해 안에 20여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원구 기업들은 물론 인근 남양주 소재 기업들에도 공단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원구 전용공단이 들어서는 핑두시는 인구 690만명의 항구도시인 칭다오시에 속한 5개 시 가운데 하나다.산동반도 중부에 있다.2001년 12월 790만평의 평도공업신구를 조성,국내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문의 노원구 상공회의소 976-0523∼4.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류길상기자
2003-04-09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