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기관장 낙하산인사 제동…인터넷 공모

산하기관장 낙하산인사 제동…인터넷 공모

입력 2003-04-07 00:00
수정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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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산하기관 경영진 물갈이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산하기관장 인사가 직장협의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정부는 임기가 끝난 석영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전 이사장의 후임에 김지순 전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1급)을 내정했다.김 전 본부장은 최근 행자부 1급 인사과정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지방행정공제회는 퇴직 공무원들의 생활보장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산하단체다.김 전 본부장의 이사장 내정 소식이 전해지자 공제회 직장협의회는 낙하산 인사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취임은 연기됐다.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공제회를 개혁하기 위해 이사장 선출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하라.”고 지시하면서 이사장 내정은 백지화됐다.참여정부 들어 산하기관장 인사가 뒤집어지기는 처음 있는 셈이다.

공제회는 이에 따라 6일 홈페이지(gongje.or.kr)에 이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선발작업에 들어갔다.45세 이상으로 행정자치부·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김 전 본부장은 “공제회 대다수 직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경선에임하겠다.”며 ‘낙하산 인사’ 시비를 잠재우면서 경선에 나설 뜻을 밝혔다.54명의 대의원들은 오는 10일까지 후보접수를 받아 이사장을 뽑은 뒤 행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 개최… 글로벌 TOP3 도시 도약 뜻 모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9월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1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집행부와 함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공유회는 서울의 글로벌 TOP 3(G3)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G3 서울기획위원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핵심 사업 및 11월 본예산 심사를 대비한 상임위별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이창무 G3 서울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무수석, 기조실장, 정책기획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서울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비전공유회에서는 G3 서울기획위원회가 그간 연구·발굴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과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가 다각도로 발표됐다.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월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사업의 시의성과 예산 심사 방향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 의원들과 서울시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주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시민들이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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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기자 jrlee@

2003-04-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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