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1일 1,2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직원 7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면평가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그동안 재정경제부와 보건복지부·환경부 등 적지않은 중앙부처에서 다면평가를 실시했지만 결과를 공개한 것은 행자부가 처음이다.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결과자료에는 추천상위를 차지한 공무원들의 실명이 공개돼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김두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다면평가와 관련해 “결과를 인선에 많이 반영했지만 절대적 기준으로는 삼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면평가 결과가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한 인물평가와 일치한다는 부연설명도 곁들였다.
김 장관이 비공개가 원칙인 평가결과를 굳이 공개한 것은 인사와 관련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뭔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은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과 1급인 국가전문행정연수원장을 임명하지 못했다.소청심사위원장에 박명재 전 기획관리실장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조기안 민주당 전문위원을 밀고 있는 청와대와 당의 압력을 뿌리치기 위해 다면평가 결과를공개했다는 풀이다.
박 전 실장은 ‘핵심과제 추진에 꼭 필요한 1급 공무원’‘차관보 적임자’를 묻는 항목에 각각 28%,34.8%로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김 장관은 “어떠한 의도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결과자료에는 추천상위를 차지한 공무원들의 실명이 공개돼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김두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다면평가와 관련해 “결과를 인선에 많이 반영했지만 절대적 기준으로는 삼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면평가 결과가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한 인물평가와 일치한다는 부연설명도 곁들였다.
김 장관이 비공개가 원칙인 평가결과를 굳이 공개한 것은 인사와 관련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뭔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은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과 1급인 국가전문행정연수원장을 임명하지 못했다.소청심사위원장에 박명재 전 기획관리실장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조기안 민주당 전문위원을 밀고 있는 청와대와 당의 압력을 뿌리치기 위해 다면평가 결과를공개했다는 풀이다.
박 전 실장은 ‘핵심과제 추진에 꼭 필요한 1급 공무원’‘차관보 적임자’를 묻는 항목에 각각 28%,34.8%로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김 장관은 “어떠한 의도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3-04-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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