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외무성 간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으나,한국 국방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오기 지카게(扇千景) 국토교통상은 이날 중의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북한이 1일 오전 10시15분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발사지점은 황해쪽 평안남도며,사정은 60㎞”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군 정보당국의 확인 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북한이 매월 초와 말에 해당 지역에서 방사포 시험 발사를 하지만 오늘은 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월24일과 3월10일 동해를 향해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으며,한·일 양국은 당시 모두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오기 지카게(扇千景) 국토교통상은 이날 중의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북한이 1일 오전 10시15분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발사지점은 황해쪽 평안남도며,사정은 60㎞”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군 정보당국의 확인 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북한이 매월 초와 말에 해당 지역에서 방사포 시험 발사를 하지만 오늘은 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월24일과 3월10일 동해를 향해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으며,한·일 양국은 당시 모두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3-04-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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