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가까스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던 미국경제가 전쟁충격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내구재 수요는 2월에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신축주택 판매도 예상을 뒤엎고 크게 하락하는 등 민간 소비지출이 크게 위축됐다.그동안 미국경제는 주택경기 호황에 따른 소비지출 강세에 의해 주로 지탱돼 온 것이 사실이다.
미 상무부는 26일 수명이 3년 이상인 내구재 수요가 2월에 전달에 비해 1.2% 하락했다고 밝혔다.이는 월가에서 예상한 1.5%보다는 하락폭이 좁은 것이다.내구재 수요는 1월에 1.9% 증가했다.
전미제조업자연맹(MA)의 대니얼 머크스트로스 수석연구원은 “2월이 나쁜 달이었다.”면서 “특히 제조업 쪽이 그렇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겨울의 이례적인 혹한에 전쟁 위협,이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며 내구재 수요가 전반적으로 주저앉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컴퓨터와 전자제품이 2.9% 줄었으며 기업투자 심리와 직결되는 민간자본재 수요도 5.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커뮤니케이션장비수요는 4.4% 하락했다.자동차의 경우 1월에 9.9% 증가한 것이 2월에는 1.5% 하락으로 반전됐다.
반면 군용기 수요는 6.7%,수송관련 수요는 0.9% 각각 증가했다.반면 민항기 수요는 26.4% 급락함으로써 전쟁관련 부문만 호조를 보였음을 뒷받침했다.상무부는 2월에 신축주택 판매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연율 기준으로 85만 4000채에 그쳐 전달에 비해 8.1% 하락했다고 밝혔다.2월의 실적은 한해 전에 비해 8.9%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신축주택 판매가격은 2월에 평균 23만 5000달러로 4.3% 뛰었다.
함혜리기자 lotus@
내구재 수요는 2월에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신축주택 판매도 예상을 뒤엎고 크게 하락하는 등 민간 소비지출이 크게 위축됐다.그동안 미국경제는 주택경기 호황에 따른 소비지출 강세에 의해 주로 지탱돼 온 것이 사실이다.
미 상무부는 26일 수명이 3년 이상인 내구재 수요가 2월에 전달에 비해 1.2% 하락했다고 밝혔다.이는 월가에서 예상한 1.5%보다는 하락폭이 좁은 것이다.내구재 수요는 1월에 1.9% 증가했다.
전미제조업자연맹(MA)의 대니얼 머크스트로스 수석연구원은 “2월이 나쁜 달이었다.”면서 “특히 제조업 쪽이 그렇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겨울의 이례적인 혹한에 전쟁 위협,이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며 내구재 수요가 전반적으로 주저앉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컴퓨터와 전자제품이 2.9% 줄었으며 기업투자 심리와 직결되는 민간자본재 수요도 5.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커뮤니케이션장비수요는 4.4% 하락했다.자동차의 경우 1월에 9.9% 증가한 것이 2월에는 1.5% 하락으로 반전됐다.
반면 군용기 수요는 6.7%,수송관련 수요는 0.9% 각각 증가했다.반면 민항기 수요는 26.4% 급락함으로써 전쟁관련 부문만 호조를 보였음을 뒷받침했다.상무부는 2월에 신축주택 판매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연율 기준으로 85만 4000채에 그쳐 전달에 비해 8.1% 하락했다고 밝혔다.2월의 실적은 한해 전에 비해 8.9%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신축주택 판매가격은 2월에 평균 23만 5000달러로 4.3% 뛰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3-03-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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