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연금 삭감...수급대상자들 분통’을 읽고

편집자에게/ ‘연금 삭감...수급대상자들 분통’을 읽고

입력 2003-03-27 00:00
수정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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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금제도는 기본적으로 ‘저부담 고급여’체제이다.88년 처음 연금제도를 도입했을 때 보험료는 소득의 3%밖에 내지 않는 데 비해 연금급여는 평생소득의 70%를 보장한다며 연금정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결과다.

국민들의 연금가입을 늘리기 위해 취해진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이처럼 보험료는 적게 받고,연금은 많이 주다 보니 재정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연금의 재정문제가 심각하고 연금 자체가 고정소득이 없어진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기본성격을 감안하면 벌이가 있는 수급자에게는 연금액을 삭감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본다.‘저부담 고급여’의 잘못된 구조하에서 연금 재정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지금처럼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만 60세가 됐을 때 연간 500만원 이상을 벌면 똑같이 연금수급액을 절반만 지급하는 것은 국민들의 저항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한달에 42만원 정도를 버는 사람이 받게 될 연금을 절반으로 깎으면 연금이라기보다는 ‘용돈’수준에도 못미치게 된다.따라서 연금액을 삭감하는 소득기준을 현실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거나 소득별로 연금삭감률을 세분화해 고소득자는 많이 줄이고,저소득자는 적게 줄이는 식으로 조정해야 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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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서울시립대 강사

2003-03-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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