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후통첩으로 이라크전이 기정사실화되자 지구촌 곳곳에서 반전 목소리가 거세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또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에 있는 프랑스·독일 등 반전에 앞장서온 나라들의 사무실 전화기에서 도청장치가 발견돼 도청설이 사실로 확인됐다.프랑스·독일·러시아 등 주요 반전국가들은 ‘전쟁 반대’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라크전쟁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교황청은 “국제법 아래서 모든 평화적 방법이 소진됐다고 결정하는 이는 누구든간에 신과 자신의 양심,그리고 역사 앞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공식 논평을 내고 부시 대통령이 역사 앞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전시위도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반전 활동가들이 전쟁이 터지면 전국적 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30여명의 과격 활동가들이 18일 북부 파두아시에 있는 미 ‘에소석유’ 현지 본사 사무실을 1시간 동안 점거했다.이라크 공격 지지 기자회견을 가지려던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좌익 반전 활동가들로부터 페인트 세례를 받았다.
영국에서는 반전론자들이 이라크전 발발 당일 전국적인 동맹파업을 촉구했으며 독일에서도 평화단체들이 개전 첫날을 가리키는 이른바 ‘X-데이’에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위해 동원체제를 갖추는 등 개전일에 맞춘 대규모 시위도 세계 곳곳에서 준비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이라크전쟁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교황청은 “국제법 아래서 모든 평화적 방법이 소진됐다고 결정하는 이는 누구든간에 신과 자신의 양심,그리고 역사 앞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공식 논평을 내고 부시 대통령이 역사 앞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전시위도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반전 활동가들이 전쟁이 터지면 전국적 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30여명의 과격 활동가들이 18일 북부 파두아시에 있는 미 ‘에소석유’ 현지 본사 사무실을 1시간 동안 점거했다.이라크 공격 지지 기자회견을 가지려던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좌익 반전 활동가들로부터 페인트 세례를 받았다.
영국에서는 반전론자들이 이라크전 발발 당일 전국적인 동맹파업을 촉구했으며 독일에서도 평화단체들이 개전 첫날을 가리키는 이른바 ‘X-데이’에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위해 동원체제를 갖추는 등 개전일에 맞춘 대규모 시위도 세계 곳곳에서 준비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2003-03-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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