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후 경기 반등”존 스노 美재무 전망

“이라크 전후 경기 반등”존 스노 美재무 전망

입력 2003-03-13 00:00
수정 200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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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경제는 이라크와의 전쟁이 시작돼 오랫동안 경기 발목을 붙잡아 온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강력한 상승세로 반등할 것이라고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이 11일 전망했다.

스노 장관은 이날 PBS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인 ‘짐 레러의 뉴스 아워’에 출연,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미 경제가 불확실한 구름에 휩싸여 있어 투자와 소비를 가로막고 있다면서 “전쟁으로 사태가 마무리되면 경기회복에 극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스노 장관은 그러나 개전 후 경기 반등 효과만으로는 충분치 못한 만큼 의회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7260억달러 규모 감세안을 통과시켜 장기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의회에 협조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그러나 이라크전 전비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재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감세안까지 통과된다면 국가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비난했다.

톰 대슐 민주당 상원대표는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비 규모를 자세히 밝히지 않는다고 비난한 뒤 전비 규모도 추산하지 못한 상황에서 의미있는 예산안 편성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스노 장관은 또 전쟁 발발에도 불구,향후 수년간 예상되는 적자예산 수준이 관리 가능할 정도의 적정 규모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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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2003-03-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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