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세습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소망교회(서울 강남구 신사동·담임 곽선희 목사)가 경기 분당구 정자동에 신축 중인 예수소망교회는 소망교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독립교회로 확정됐다.소망교회는 최근 당회를 열어 분당의 새 교회를 지교회가 아닌 독립교회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교계 안팎의 관심 사안인 곽 목사의 장남 곽요셉 목사의 담임 부임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곽선희 목사의 거취와 아들 곽요셉 목사의 예수소망교회 부임 등과 관련,변칙 세습에 반대하며 제동을 걸었던 개혁파 장로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소망교회측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당회에서 곽선희 목사는 예수소망교회를 ‘곽선희 목사 기념교회’란 명칭 아래 자신의 개척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남과 관련해 “외국으로 보내겠다.”고 언급했으나,정작 아들 곽요셉 목사는 “그런 얘기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으며 외국으로 나갈 계획 또한 없다.”고 부인했다.
이와 함께 올 10월로 예정된 곽선희 목사의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구성된 퇴임준비위원회도 곽 목사의 원로목사 대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곽요셉 목사의 담임 부임설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곽 목사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원로목사 대우를 받지 않고 소망교회를 떠나겠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퇴임준비위원회측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의 예수소망교회는 소망교회가 곽선희 목사의 목회활동 40년을 기념해 지난 2000년초 건립계획을 세워 1250평 규모로 추진해 왔으나 담임목사 변칙 세습 의혹 등 논란이 돼 왔다.
김성호기자 kimus@
그러나 교계 안팎의 관심 사안인 곽 목사의 장남 곽요셉 목사의 담임 부임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곽선희 목사의 거취와 아들 곽요셉 목사의 예수소망교회 부임 등과 관련,변칙 세습에 반대하며 제동을 걸었던 개혁파 장로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소망교회측과 개신교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당회에서 곽선희 목사는 예수소망교회를 ‘곽선희 목사 기념교회’란 명칭 아래 자신의 개척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남과 관련해 “외국으로 보내겠다.”고 언급했으나,정작 아들 곽요셉 목사는 “그런 얘기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으며 외국으로 나갈 계획 또한 없다.”고 부인했다.
이와 함께 올 10월로 예정된 곽선희 목사의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구성된 퇴임준비위원회도 곽 목사의 원로목사 대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곽요셉 목사의 담임 부임설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곽 목사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원로목사 대우를 받지 않고 소망교회를 떠나겠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퇴임준비위원회측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의 예수소망교회는 소망교회가 곽선희 목사의 목회활동 40년을 기념해 지난 2000년초 건립계획을 세워 1250평 규모로 추진해 왔으나 담임목사 변칙 세습 의혹 등 논란이 돼 왔다.
김성호기자 kimus@
2003-03-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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