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속철도 재검토와 관련,공사중단 구간이 경주 이하 부산까지의 전 구간이 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구∼부산간 공사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8일 부산을 방문한 문재인 민정수석은 “노선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양측간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경주 이하의 노선공사는 전면 중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수석은 ‘노선 전면백지화’를 주장하며 32일째 부산시청앞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내원사 주지 지율 스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환경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일부 구간에 대해선 협의를 통해 부분 진행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노무현 대통령이 대구∼부산간 공사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8일 부산을 방문한 문재인 민정수석은 “노선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양측간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경주 이하의 노선공사는 전면 중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수석은 ‘노선 전면백지화’를 주장하며 32일째 부산시청앞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내원사 주지 지율 스님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환경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일부 구간에 대해선 협의를 통해 부분 진행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3-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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