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텔레마케터를 고용,입학 전 학교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신입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달 반 동안 10억원대의 학교기금을 모금한 것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연대 총학생회와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엔 ‘반강제적인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학교의 모금운동을 지탄하는 신입생들의 글이 수십건씩 올랐다.신입생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학교측에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80%가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니 동참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태가 불거지자 28일 오후 연대 측은 최근 한달 반사이 03학번 수시 합격생들에게 ‘기금모금 참여요청서’를 보내고,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모금참여를 권유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수시 신입생 1600여명 중 525명에게서 10억 3600만원의 약정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연대가 2002년 한해동안 거둬들인 발전기금 모금액의 500%를 상회하는 것이다.
연대 대외협력처장 윤상운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10여년 전부터 했던 모금운동을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적극적으로 했을뿐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최근 연대 총학생회와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엔 ‘반강제적인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학교의 모금운동을 지탄하는 신입생들의 글이 수십건씩 올랐다.신입생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학교측에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80%가 기부금 모금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니 동참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태가 불거지자 28일 오후 연대 측은 최근 한달 반사이 03학번 수시 합격생들에게 ‘기금모금 참여요청서’를 보내고,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모금참여를 권유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수시 신입생 1600여명 중 525명에게서 10억 3600만원의 약정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연대가 2002년 한해동안 거둬들인 발전기금 모금액의 500%를 상회하는 것이다.
연대 대외협력처장 윤상운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10여년 전부터 했던 모금운동을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적극적으로 했을뿐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2003-03-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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