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의정이렇게/김성근 동작구의장

우리구 의정이렇게/김성근 동작구의장

송한수 기자 기자
입력 2003-02-26 00:00
수정 2003-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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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전 주민이 한푼씩 동참하는 사회복지재단의 설립 안이 다음달 임시회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동작구의회 김성근(65) 의장은 25일 올 의정 목표를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구현’이라고 밝혔다.주민대표라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각성은 없이 유권자들의 ‘표’만 의식해 비현실적인 구호를 거창하게 내걸지는 않겠다는 뜻이 담겼다.그는 “한마디로 아무리 그럴듯한 청사진도 ‘동작’을 ‘서초’나 ‘강남’으로 만들 수 없고,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저소득가구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원봉사은행’ 등 각종 지원단체를 총괄운영하는 복지재단 설립을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결의하고 이를 집행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4대 구의회는 의원 40%가 새 얼굴로 바뀌면서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들을 집행부에 먼저 내놓는 등 의욕에 가득 차 있다.

“동작구가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노인휴양소를 설립하는 등 복지행정에 온힘을 다하고 있어 뿌듯하다.”는 김 의장은 “의회도 동작구가 서울시 주관 복지부문 평가에서 5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게끔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견제’보다는 ‘권유’라는 표현을 앞세운다.정치권에서 흔한,반대를 위한 반대 때문에 빚어지는 발목잡기는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다.

구청의 주요 정책 추진과정에서 대립관계를 떠나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모르는 것은 배워가며 입안권을 행사해 더불어 사는 사회건설이라는 공동목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다는 자세다.

김 의장은 “노량진 민자역사 신축과 수산시장 현대화,지하철 9호선 환승역 상권형성 등 계획이 마무리되면 교통의 요충지이자 종합 비즈니스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면서 ‘희망의 동작’ 건설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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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송한수기자 onekor@
2003-02-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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