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우리銀 첫 ‘헹가래’

여자프로농구/우리銀 첫 ‘헹가래’

입력 2003-02-25 00:00
수정 200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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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창단 첫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우리은행은 24일 춘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을 108-90으로 대파하고 13승5패를 기록,2위 삼성생명(11승7패)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이로써 우리은행은 98년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또 전신인 상업은행이 지난 85년 10월 전국체전에서 패권을 차지한 뒤 무려 18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도 풀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캐칭(28점·14리바운드) 조혜진(17점·7리바운드) 이종애(16점) 홍현희(15점·7리바운드) 등 주전 대부분이 마치 홈에서 첫 우승 축하잔치를 하기 위해 준비라도 한 듯 시작부터 맹폭을 퍼부어 완승을 거뒀다.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은 “장기적으로 계획한 체력훈련과 전력분석 시스템,구단의 전폭적 지원 등이 정규리그 1위의 원동력”이라며 “명문의 모습을 되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3-02-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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