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요강 발표/대입 39% 수시모집

2004학년도 요강 발표/대입 39% 수시모집

입력 2003-02-21 00:00
수정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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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1·3학기의 모집인원이 전체 인원의 38.8%로 크게 확대된다.또 실업계 고교 출신들을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이 처음 허용되며,계열간 교차지원은 여전히 금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99개 대학(교대 11개·산업대 19개 포함)의 ‘200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시 1학기에는 88개교에서 1만 9676명을,수시 2학기에는 178개교에서 13만 3783명을 뽑는다.지난해의 수시 1·2학기 모집정원에 비해 4만 792명이 증가,7.8%포인트나 늘었다.전체 모집인원의 10명 중 4명 꼴이다.

처음 도입된 실업계 출신의 정원외 특별전형에서는 152개교에서 실업고와 종합고의 학과 출신 수험생 9411명을 선발하는 한편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실업계 출신 수험생 7338명을 모집한다.전국 741개 실업계 고교 3학년 19만 3692명의 8.5%,전체 모집인원의 4.2%가 특별전형 대상이다.

교차지원은 이공계열을 뽑는 162개교 가운데 149개교에서 허용하지 않거나 동일계에 가산점을 준다.의약계열도 50개교가 교차지원 불허 또는 가산점 부여를 통해 자연계를 우대,선발한다.특히 경북대 등 5개교가 의학전문대학원제를 올해부터 시행함에 따라 의대 정원이 500명 감소해 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진학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대는 올해 정시모집의 2단계 전형에서 수능의 비중을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늘리고 일부 모집단위도 세부화하기로 했다.수시 2학기에서 수능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지난해 31개교에서 48개교로 크게 늘었다.하지만 연세대와 한동대,안동대 등 7개교는 최저학력기준제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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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hkpark@
2003-0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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