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살림 이렇게/성백진 중랑구 의장

우리구 살림 이렇게/성백진 중랑구 의장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2003-02-20 00:00
수정 200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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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없는 의회를 만들려고 합니다.이를 위해 의원들에게 정보화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 한편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성백진(53) 중랑구의회 의장은 19일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업그레이드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민간 부문은 물론 행정도 정보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의회만 답보 상태에 머물 순 없다고 설명했다.

구의회는 이에 따라 전체 의원 20명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지급했다.정보화 시대에 맞춰 효율적으로 의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다음달까지 각종 의정활동의 기록이나 자료 등을 입력한 종합전산망을 구축하고 랜(LAN)망을 신설,공무원이나 전문위원의 도움없이 각종 관련 서류와 자료를 검색토록 해 ‘사이버 의정’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의회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한다.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구민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방침이다.

또 아직 의원 대다수가 컴퓨터 지식이 부족한 만큼 조만간 전체 의원을 상대로 10일간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교육을 하기로했다.

성 의장은 이처럼 의회에 정보화가 도입되면 효율적인 의정수행과 함께 주민의 의회 참여와 인력절감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원묘지인 망우리 공원묘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더 이상 공원묘지가 혐오시설로 인식돼서는 안 됩니다.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공원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망우리 공원묘지를 일반공원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애국지사 박물관과 다양한 휴식시설 등을 갖춰 쾌적한 주민 공원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또 “법원 신청사 신내동 유치,사가정길·능산로 확장,소풍공원 유치 등 지역발전에 필요한 현안이 많다.”며 “구민의 뜻을 모아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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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3-02-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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