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파리 AFP 연합|미국은 곧 이라크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포기할 것이라고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16일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NBC방송과의 대담에서 “우리는 아직 외교적 해결을 위한 틀 안에 머물고 있지만 이같은 틀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며 곧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 세계와 이라크에 큰 호의를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17일 발매되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2월24일자)과 가진 인터뷰에서 “후세인 대통령이 물러나기만 한다면 이는 의심할 바 없이 그가 세계와 이라크에 대해 베풀 수 있는 최대의 호의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 이라크 사태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두번째 결의안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 위협 때문에 궁극적인 이라크의 무장해제 책임은 이라크측에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은 안보리 결의안 1441호의 틀 안에서벗어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두번째 결의안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가 무장을 해제한다면 그 공은 주로 걸프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군사력에 의한 것이라며,미군의 존재가 아니라면 후세인은 결코 무장해제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NBC방송과의 대담에서 “우리는 아직 외교적 해결을 위한 틀 안에 머물고 있지만 이같은 틀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며 곧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 세계와 이라크에 큰 호의를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17일 발매되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2월24일자)과 가진 인터뷰에서 “후세인 대통령이 물러나기만 한다면 이는 의심할 바 없이 그가 세계와 이라크에 대해 베풀 수 있는 최대의 호의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 이라크 사태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두번째 결의안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 위협 때문에 궁극적인 이라크의 무장해제 책임은 이라크측에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은 안보리 결의안 1441호의 틀 안에서벗어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두번째 결의안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가 무장을 해제한다면 그 공은 주로 걸프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군사력에 의한 것이라며,미군의 존재가 아니라면 후세인은 결코 무장해제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02-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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