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다시 떠도나/盧비판… 민주당 탈당

장기표 다시 떠도나/盧비판… 민주당 탈당

입력 2003-02-12 00:00
수정 200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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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재야활동 끝에 지난해 8·8재보선 출마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 장기표(張琪杓·사진) 서울 영등포을 지구당위원장이 11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격렬하게 비판하며 탈당했다.

장 위원장은 최근 지구당 협의회장 이상 당직자 70여명에게 보낸 서신에서 “민주당이 천신만고 끝에 정권을 다시 잡았는데 정권을 엉뚱한 사람들에게 넘겨주고 당내 주도권 다툼이나 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지구당위원장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노 당선자에게 직공도 퍼부었다.“노 당선자측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노무현의 승리’라고 말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면서 “무엇보다 못마땅한 것은 대통령직인수위의 구성과 활동에서 민주당이 철저히 배제된 것이며,인수위의 도를 넘는 활동은 노 정권의 앞날을 낙관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독설을 날린 것이다.

장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민주주의 정당에 참여하고자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말했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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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기자 douzirl@

2003-0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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