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추재엽(47) 양천구청장의 올해 구정운영 방향이다.우선 경인고속도로 주변 등 상습 침수지역의 수해를 막기 위해 내년까지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완전히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업비 650억원은 서울시로부터 이미 확보한 상태다.
주상복합건물 난립으로 학교 부족사태가 예상되는 목동중심지구내 호텔부지 4000평을 학교부지로 변경한 것도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현안을 우선 해결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추 구청장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그래서 그가 올해 역점을 둬 추진하는 분야 또한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다.
특히 복지 시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먼저 노인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각 동별로 경로당과 주민단체와의 결연사업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50만 전 구민의 ‘자원봉사자화’라는 큰 기치 아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 114개 경로당을 종교시설 등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도록 한 결과 현재 220개 단체가 이 사업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경로당에 찾아가 청소도 하고 점심 식사도 제공함으로써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과 경로 효친 사상을 되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는 3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관내 이·미용소나 목욕탕,식당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구에서 이들을 위한 ‘노인복지카드’를 배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1월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여성복지과를 신설,여권 신장에도 힘쓰고 있다.기존의 사회복지과에서 다루던 여성복지와 청소년 비행예방 및 탈선방지를 위한 ‘전담부서’를 둔 것이다.
이밖에 거동불편자나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돌봐주는 이른바 ‘해피콜’봉사단도 발족시켰다.
그는 “복지시설은 한정된 반면 복지수요는 급증 추세”라면서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치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구청장은 “그동안 구정파악을 위해 주민들보다는 공무원들과 협의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구민들과의 보다 많은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추재엽(47) 양천구청장의 올해 구정운영 방향이다.우선 경인고속도로 주변 등 상습 침수지역의 수해를 막기 위해 내년까지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완전히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업비 650억원은 서울시로부터 이미 확보한 상태다.
주상복합건물 난립으로 학교 부족사태가 예상되는 목동중심지구내 호텔부지 4000평을 학교부지로 변경한 것도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현안을 우선 해결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추 구청장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그래서 그가 올해 역점을 둬 추진하는 분야 또한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다.
특히 복지 시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먼저 노인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각 동별로 경로당과 주민단체와의 결연사업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50만 전 구민의 ‘자원봉사자화’라는 큰 기치 아래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 114개 경로당을 종교시설 등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도록 한 결과 현재 220개 단체가 이 사업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경로당에 찾아가 청소도 하고 점심 식사도 제공함으로써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과 경로 효친 사상을 되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는 3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관내 이·미용소나 목욕탕,식당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구에서 이들을 위한 ‘노인복지카드’를 배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1월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여성복지과를 신설,여권 신장에도 힘쓰고 있다.기존의 사회복지과에서 다루던 여성복지와 청소년 비행예방 및 탈선방지를 위한 ‘전담부서’를 둔 것이다.
이밖에 거동불편자나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돌봐주는 이른바 ‘해피콜’봉사단도 발족시켰다.
그는 “복지시설은 한정된 반면 복지수요는 급증 추세”라면서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치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구청장은 “그동안 구정파악을 위해 주민들보다는 공무원들과 협의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구민들과의 보다 많은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2003-02-11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