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 김원기)가 10일 운영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최고위원제 및 지구당위원장을 폐지하고 원내정당화를 뒷받침할 개혁안을 사실상 확정했다.하지만 상당수 최고위원,당무위원,그리고 사무처 실·국장이 반발해 19일로 예정된 당무회의에서 개혁안이 통과될지 주목된다.
지난 5주간 12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이날 확정한 개혁특위의 당 개혁안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뒤 다음주 당무회의에서 확정,의장인 한화갑(韓和甲) 대표 주재의 당무회의 이름으로 6개월여간 과도체제를 이끌 임시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당분위기로는 ‘원내정당화-지구당위원장 및 최고위원 폐지’를 핵심으로 한 개혁안이 당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사회권을 가진 한화갑 대표가 이날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 취임전 사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물론 “개혁안에 반대하는 사람은 반개혁주의자”라는 식의 분위기도 팽배해 있다.
다만 김태랑(金太郞) 이용희(李龍熙) 최고위원 등은 최고위원 사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중앙당 사무처 실·국장 20여명도 이날 낮 한 대표를 긴급 면담,대표 사퇴 반대의지를 밝혔다.
구주류는 물론 신주류 상당수도 지구당위원장 폐지에 반발하고 있다.95명인 당무위원 중 구주류 비율이 5.5로 4.5인 신주류보다 많다.당개혁안이 좌초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결국은 임시지도부 구성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에 누가 임시 중앙위의장(대표)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기 전당대회 선관위 역할까지 담당할 임시지도부는 중앙위의장 1명과 집행위원 5명,의원총회서 선출할 원내대표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임시 중앙위의장엔 조순형(趙舜衡) 김원기(金元基) 의원이 거론된다.이들 7명은 차기 중앙위의장엔 출마할 수 없다.
아울러 임시지도부가 구성되면 기존 지구당위원장의 권한은 소멸되며 임시지도부가 지구당 관리위원장을 임명토록 했다.이를 놓고 많은 논란이 예상되지만 “총선을 앞둔 정계개편에 대비,파열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이란 설득이 먹혀들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taein@
지난 5주간 12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이날 확정한 개혁특위의 당 개혁안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뒤 다음주 당무회의에서 확정,의장인 한화갑(韓和甲) 대표 주재의 당무회의 이름으로 6개월여간 과도체제를 이끌 임시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당분위기로는 ‘원내정당화-지구당위원장 및 최고위원 폐지’를 핵심으로 한 개혁안이 당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사회권을 가진 한화갑 대표가 이날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 취임전 사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물론 “개혁안에 반대하는 사람은 반개혁주의자”라는 식의 분위기도 팽배해 있다.
다만 김태랑(金太郞) 이용희(李龍熙) 최고위원 등은 최고위원 사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중앙당 사무처 실·국장 20여명도 이날 낮 한 대표를 긴급 면담,대표 사퇴 반대의지를 밝혔다.
구주류는 물론 신주류 상당수도 지구당위원장 폐지에 반발하고 있다.95명인 당무위원 중 구주류 비율이 5.5로 4.5인 신주류보다 많다.당개혁안이 좌초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결국은 임시지도부 구성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에 누가 임시 중앙위의장(대표)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기 전당대회 선관위 역할까지 담당할 임시지도부는 중앙위의장 1명과 집행위원 5명,의원총회서 선출할 원내대표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임시 중앙위의장엔 조순형(趙舜衡) 김원기(金元基) 의원이 거론된다.이들 7명은 차기 중앙위의장엔 출마할 수 없다.
아울러 임시지도부가 구성되면 기존 지구당위원장의 권한은 소멸되며 임시지도부가 지구당 관리위원장을 임명토록 했다.이를 놓고 많은 논란이 예상되지만 “총선을 앞둔 정계개편에 대비,파열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이란 설득이 먹혀들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기자 taein@
2003-0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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