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짙은 안개로 6시간여 동안 중단돼 수만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제3국에서 갈아 탈 항공편을 놓치게 된 일부 승객들은 대체항공편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쯤부터 안개가 끼기 시작해 시정(視程)이 50m까지 악화되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시30분 ‘대체공항 운용령’을 내리고 8시3분부터 김포공항 등에서 국제선 승객들의 입국수속을 실시했다.인천공항은 낮 12시3분부터 시정이 회복되면서 항공기의 정상적인 이착륙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오전 5시50분 도착예정이던 싱가포르발 대한항공 642편 등 35편의 국제선 항공기들이 김포·제주·김해공항 등으로 회항했으며,출발 예정인 국제선 40여편도 지연 출발하거나 결항됐다.
전날 내린 비와 갑자기 오른 기온으로 발생한 짙은 안개로 김포공항도 출발 13편,도착 17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김포공항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회항한 27편의 국제선 도착 승객으로 북새통을 이뤘으며,일찍 도착한 승객들은 항공기에서 2시간 이상 꼼짝없이갇히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인천공항의 안개로 인한 무더기 회항 사태는 지난달 13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며 지난해에는 180여편의 항공기가 안개로 이착륙을 못했다.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공항은 재작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는 시정 200m이하의 안개발생이 27.6일 91.8시간으로 개항 전 15.7일 38.26시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측은 “활주로 운용등급을 현재 착륙허용 가시거리 200m인 카테고리Ⅲ-A에서 올 상반기 중 가시거리 100m의 Ⅲ-B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이날 오전 5시30분쯤부터 안개가 끼기 시작해 시정(視程)이 50m까지 악화되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시30분 ‘대체공항 운용령’을 내리고 8시3분부터 김포공항 등에서 국제선 승객들의 입국수속을 실시했다.인천공항은 낮 12시3분부터 시정이 회복되면서 항공기의 정상적인 이착륙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오전 5시50분 도착예정이던 싱가포르발 대한항공 642편 등 35편의 국제선 항공기들이 김포·제주·김해공항 등으로 회항했으며,출발 예정인 국제선 40여편도 지연 출발하거나 결항됐다.
전날 내린 비와 갑자기 오른 기온으로 발생한 짙은 안개로 김포공항도 출발 13편,도착 17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김포공항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회항한 27편의 국제선 도착 승객으로 북새통을 이뤘으며,일찍 도착한 승객들은 항공기에서 2시간 이상 꼼짝없이갇히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인천공항의 안개로 인한 무더기 회항 사태는 지난달 13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며 지난해에는 180여편의 항공기가 안개로 이착륙을 못했다.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공항은 재작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는 시정 200m이하의 안개발생이 27.6일 91.8시간으로 개항 전 15.7일 38.26시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측은 “활주로 운용등급을 현재 착륙허용 가시거리 200m인 카테고리Ⅲ-A에서 올 상반기 중 가시거리 100m의 Ⅲ-B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2003-02-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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