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상황인식 혼조

부동산시장 상황인식 혼조

입력 2003-02-10 00:00
수정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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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하락의 신호탄인가,반등을 위한 조정인가.’

그동안 내리막길을 걷던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시장 심리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9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최근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재의 부동산시장 상황 설문조사에서 42%가 ‘반등을 위한 일시적 조정국면’이라고 응답했다.‘본격 하락의 초기 단계’라는 사람도 31%를 차지했다.나머지 27%는 ‘장기횡보 국면의 초기단계’라고 진단했다.

스피드뱅크는 관계자는 “조정후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과 하향세나 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에 대한 인식이 엇갈리는 것은 시장 심리가 그만큼 불투명하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김경두기자

2003-02-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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