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살림 이렇게/김현풍 강북구청장

우리구 살림 이렇게/김현풍 강북구청장

이동구 기자 기자
입력 2003-02-07 00:00
수정 2003-02-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아·삼양선의 지하철 건설과 상업지역 확대에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62)은 6일 “교통난 해소와 세수 확충이 올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주민과의 약속”이라고 단언했다.

서울 동북지역과 의정부 등 경기권역의 유동 인구로 인한 주민들의 극심한 교통 불편을 덜고 자치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취임 초 주민들에게 약속한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를 구체화하는 셈이다.

그는 “무엇보다 지역 교통흐름의 동맥 역할을 할 미아·삼양선의 지하철 건설이 시급하다.”며 “연내에 서울시도시기본계획에 이같은 계획이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 일대의 경전철 건설을 지하철로 변경하고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과의 연결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주 간선도로인 미아사거리 일대의 극심한 정체와 지하철 노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산 기슭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의 교통 고충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안으로 믿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성북·도봉구 등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백화점 개점 등으로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 건설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그는 또 “상업지역이 좁아 독자적인 상권 형성이 어렵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안에 상업지역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업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곳은 미아사거리,삼양사거리,수유역,미야역 등 4곳으로 25만여㎡에 달한다.현재 1인당 0.66㎡로 강남지역(2.47㎡)의 20∼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업지역을 서울시 평균인 2.19㎡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권역별 상권형성 미비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교통량도 크게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염두에 뒀다.

아울러 그는 “관내 고교생 1만 5000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000여명이 성북구 등 인근 지역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학교 유치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번2동 산 16과 번3동 산 28의8 일대 2만 4000여평의 공원용지 해제를 서울시에 요청해 놓고 있다.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이곳에 첨단시설을 갖춘남녀 고교 1개씩을 세울 방침이다.

이밖에 김 구청장은 올해를 ‘삼각산 국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중이다.오는 4월17일부터 시작되는 ‘삼각산 축제’를 중심으로 중국 음악회,국제 산악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이 간직한 자연·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곧추세울 생각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동구기자 yidonggu@
2003-02-0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