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은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2900명의 주한미군 장교와 사병들에게 최고 6개월까지 더 근무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주한미군측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장병들에게 금명간 비상대기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6개월까지 한국에 더 주둔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 육군부에 이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군측의 이번 결정은 이라크전을 앞두고 주일미군 전력의 상당 부분이 이라크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한반도 주변에서의 균형 유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주한미군측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에서의 근무기간이 만료되는 장병들에게 금명간 비상대기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6개월까지 한국에 더 주둔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 육군부에 이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군측의 이번 결정은 이라크전을 앞두고 주일미군 전력의 상당 부분이 이라크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한반도 주변에서의 균형 유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3-0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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