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초등학교 때부터 시장경제 원리를”

전경련,“초등학교 때부터 시장경제 원리를”

입력 2003-02-03 00:00
수정 2003-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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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부터 시장경제 원리를’

전경련은 서울시내 초등학생에게 미국 시장경제 교육단체인 JA(주니어 어치브먼트)에서 마련한 시장경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전략연구소와 함께 초등학교 3개교에서 시장경제 교육을 시범적으로 한 결과,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기업 간부 100여명이 교재활용법 등을 교육받은 뒤 1주일에 한차례씩 학교를 방문,아이들과 함께 모의 시장경제를 체험한다.프로그램 확대방침에 따라 다음달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추가로 모집하며 JA 한국지부도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지난해 10월 회장단회의에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기업의 역할을 보다 정확히 알리기 위해 시장경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와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이 지난 23일 시민의정감시단 ‘서울와치’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형식적 질의가 아닌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 책임을 중심에 둔 감사 활동이 시민 평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서울와치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의정 감시기구로, 매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질의의 공익성 ▲정책 개선 기여도 ▲시민 체감도 ▲정쟁 배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의원 개인과 상임위원회 활동을 종합 평가해 우수의원과 우수상임위원회를 선정하고 있다. 정당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배제한 시민 관점의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행정의 책임 구조를 짚는 감사 방식이 있다는 평가다. 단순한 현상 지적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과 집행 구조, 사후 관리 체계까지 함께 점검하며 행정사무감사의 본래 취지인 ‘행정 통제와 개선’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송 의원은 현재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통 정책과 안전 행정을 개별 사안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왔다.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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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기자
2003-0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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