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손승태 제1사무차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상선의 4000억원 대북지원설과 관련,“현대가 이중 2235억원을 개성공단·철도·관광사업 등 7개 남북 경협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대북 관련사업에 쓴 내역은.
개성공단사업 등 7개 사업에 투자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측에서 자료제출을 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면 알 수 있지 않나.
자기앞수표 배서 내용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감사원은 계좌추적 권한이 없어 밝힐 수 없다.향후 (사용처를)검증하기 위한 계좌추적 계획도 없다.
●2235억원이 북한에 넘어간 것은 확실하나.
그런 것 같다.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국정원 관련 부분은.
아는 바 없다.
●의혹을 새정부 출범 전 털고 가려는 것 아닌가.
현대상선의 관련자들이 외국에 나가 있고 관련자료 제출이 28일에야 됐다.국민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늘 발표하게 됐다.
●검찰의 수사는.
검찰에서 자료제출를 요구하면협력하겠다.
●산업은행이 대출금의 사용처를 알고 현대상선에 대출해 줬나.
들은 바 없다.
●남북간 약정서 합의는 누가 했나.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 북측의 송호경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한 것으로 안다.
최광숙기자 bori@
●대북 관련사업에 쓴 내역은.
개성공단사업 등 7개 사업에 투자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측에서 자료제출을 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면 알 수 있지 않나.
자기앞수표 배서 내용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감사원은 계좌추적 권한이 없어 밝힐 수 없다.향후 (사용처를)검증하기 위한 계좌추적 계획도 없다.
●2235억원이 북한에 넘어간 것은 확실하나.
그런 것 같다.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국정원 관련 부분은.
아는 바 없다.
●의혹을 새정부 출범 전 털고 가려는 것 아닌가.
현대상선의 관련자들이 외국에 나가 있고 관련자료 제출이 28일에야 됐다.국민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늘 발표하게 됐다.
●검찰의 수사는.
검찰에서 자료제출를 요구하면협력하겠다.
●산업은행이 대출금의 사용처를 알고 현대상선에 대출해 줬나.
들은 바 없다.
●남북간 약정서 합의는 누가 했나.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 북측의 송호경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한 것으로 안다.
최광숙기자 bori@
2003-01-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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