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24일 임동원 외교안보통일특보의 대북특사 파견방침에 대해 “임 특보는 북한에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핵포기를 당당하게 설득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면서 “정부는 임 특사 파견방침을 재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핵 사태의 해결을 위해 특사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임 특보는 북한의 핵개발 사실을 무려 3년여 전에 알고도 쉬쉬 덮어온 주역으로 의심받는 사람”이라며 “임 특보는 지난해 4월에도 특사로 방북했지만 아무런 성과없이 빈 손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민영삼(閔泳三) 부대변인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당국이 남북간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 의지로 이해하고 특사의 방북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사 방문이 북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아울러 북한은 북핵 문제에 대해 실천적이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이낙연(李洛淵) 대변인도 “특사와 북측 사이에 대화가 잘 이뤄져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박 대변인은 “북핵 사태의 해결을 위해 특사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임 특보는 북한의 핵개발 사실을 무려 3년여 전에 알고도 쉬쉬 덮어온 주역으로 의심받는 사람”이라며 “임 특보는 지난해 4월에도 특사로 방북했지만 아무런 성과없이 빈 손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민영삼(閔泳三) 부대변인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당국이 남북간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 의지로 이해하고 특사의 방북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사 방문이 북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아울러 북한은 북핵 문제에 대해 실천적이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이낙연(李洛淵) 대변인도 “특사와 북측 사이에 대화가 잘 이뤄져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2003-01-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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