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측면은 내 자리.’
이영표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의 왼쪽 측면에서 주전을 꿰찰 가능성을 높였다.이영표는 에인트호벤이 터키 전지훈련을 겸해 참가한 안탈리아컵 국제친선대회에서 확실한 주전감임을 입증했다.이영표는 지난 14일 베르더 브레멘(독일),16일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와의 A조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잇따라 풀타임 출장,수비는 물론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을 보조했다.이영표는 팀 합류 4일만에 출전한 첫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에 만회골을 도와 더욱 주가를 높였다.
2차전에서도 똑같은 포지션으로 출전,문전에서 골키퍼를 대신해 슈팅을 막아냈고 탁월한 공격 가담을 선보여 팀의 2-1 승리에 앞장 섰다.이영표는 이로써 에엔트호벤의 왼쪽 윙백 터주대감인 윌프레드 보마를 밀어내고 주전을 확보할 길을 열었다.
에인트호벤은 1승1패로 4강에 올랐다.이 대회에는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에인트호벤,브레멘,페네르바체(A조),헤르타 베를린(독일),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이을용의 터키 트라브존스포르(B조) 등 6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터키에서 전지훈련중인 차두리는 소속팀 빌레펠트(독일)가 데니즐리스포르(터키)와 벌인 경기에서 후반 6분 유럽진출 이후 첫골을 터뜨려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박해옥기자 hop@
이영표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의 왼쪽 측면에서 주전을 꿰찰 가능성을 높였다.이영표는 에인트호벤이 터키 전지훈련을 겸해 참가한 안탈리아컵 국제친선대회에서 확실한 주전감임을 입증했다.이영표는 지난 14일 베르더 브레멘(독일),16일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와의 A조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잇따라 풀타임 출장,수비는 물론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을 보조했다.이영표는 팀 합류 4일만에 출전한 첫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에 만회골을 도와 더욱 주가를 높였다.
2차전에서도 똑같은 포지션으로 출전,문전에서 골키퍼를 대신해 슈팅을 막아냈고 탁월한 공격 가담을 선보여 팀의 2-1 승리에 앞장 섰다.이영표는 이로써 에엔트호벤의 왼쪽 윙백 터주대감인 윌프레드 보마를 밀어내고 주전을 확보할 길을 열었다.
에인트호벤은 1승1패로 4강에 올랐다.이 대회에는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에인트호벤,브레멘,페네르바체(A조),헤르타 베를린(독일),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이을용의 터키 트라브존스포르(B조) 등 6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터키에서 전지훈련중인 차두리는 소속팀 빌레펠트(독일)가 데니즐리스포르(터키)와 벌인 경기에서 후반 6분 유럽진출 이후 첫골을 터뜨려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박해옥기자 hop@
2003-0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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