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강남권 아파트와 비강남권 아파트간 가격 차이가 지난 2년간 1.8배 가까이 벌어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2390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 평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강남권과 비강남권간 아파트값 평당 격차가 2001년 288만원에서 올해 510만원으로 1.8배 가까이 벌어졌다고 12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01년 강남권 평당 매매가는 852만원,비강남권은 564만원 수준.
지난해는 강남권 991만원,비강남권 622만원,올해는 강남권 1265만원,비강남권 755만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두지역간 평당 매매가 차이가 더 커졌다.
평형대별로 보면 10∼20평형에서 강남권은 지난 1년간 저밀도 등 소형평형 재건축단지의 가격 폭등에 힘입어 올해 평당 매매가가 1357만원으로 비강남권(681만원)보다 2배 비싸다.
40평형대는 강남권이 1378만원으로 비강남권(818만원)에 비해 560만원 더 비싸다.30평형대는 497만원,50평형대 이상은 451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2390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 평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강남권과 비강남권간 아파트값 평당 격차가 2001년 288만원에서 올해 510만원으로 1.8배 가까이 벌어졌다고 12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01년 강남권 평당 매매가는 852만원,비강남권은 564만원 수준.
지난해는 강남권 991만원,비강남권 622만원,올해는 강남권 1265만원,비강남권 755만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두지역간 평당 매매가 차이가 더 커졌다.
평형대별로 보면 10∼20평형에서 강남권은 지난 1년간 저밀도 등 소형평형 재건축단지의 가격 폭등에 힘입어 올해 평당 매매가가 1357만원으로 비강남권(681만원)보다 2배 비싸다.
40평형대는 강남권이 1378만원으로 비강남권(818만원)에 비해 560만원 더 비싸다.30평형대는 497만원,50평형대 이상은 451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3-01-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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