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김대중(金大中) 정부 초기의 경제정책을 신랄히 비판했던 일본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사진)가 이번에는 퇴임을 앞둔 김 대통령의 지난 5년간 경제정책을 극찬하고 나서 화제다.
오마에는 격주간지 ‘사피오' 최근호에 기고한 ‘최강 비즈니스맨 강좌'에서 “김 대통령처럼 한국 경제에 공헌한 대통령은 없기 때문에 한국민은 떠나가는 김 대통령을 마음으로부터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세계에서 단임 5년에 지금처럼 변화를 시킨 대통령은 거의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비록 햇볕정책(포용정책)은 오점이지만,5년 사이에 한국 경제를 V자 회복시킨 명 대통령”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오마에는 특히 ▲혁명적 신용카드 이용 촉진책 실시 등을 통한 내수확대 ▲금융개혁에 의한 부실채권 처리 가속화 ▲중국을 경제적으로 잘 이용한 점 등을 한국경제 회복의 요인으로 꼽았다.
오마에는 1999년 역시 ‘사피오'에 ‘김 대통령 지도하의 한국이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이유'란 글에서 “미국이 시키는 대로나라를 해체하고 있다.이것이 그의 최대 실패라고 후세 역사가들은 낙인찍을 것”이라고 혹평한 바 있다.그는 그러나 이번 글에서 “나는 김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한 적이 있지만,그것에 대해서는 이 글을 빌려 심심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마에는 학자적 자존심 때문인 듯 자신의 과거 견해가 모두 틀린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확실히 재벌은 해체됐지만 살아남은 재벌이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고 강해졌기 때문에 한국 경제는 지금도 재벌의존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며 “살아남은 재벌도 결코 김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marry01@
오마에는 격주간지 ‘사피오' 최근호에 기고한 ‘최강 비즈니스맨 강좌'에서 “김 대통령처럼 한국 경제에 공헌한 대통령은 없기 때문에 한국민은 떠나가는 김 대통령을 마음으로부터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세계에서 단임 5년에 지금처럼 변화를 시킨 대통령은 거의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비록 햇볕정책(포용정책)은 오점이지만,5년 사이에 한국 경제를 V자 회복시킨 명 대통령”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오마에는 특히 ▲혁명적 신용카드 이용 촉진책 실시 등을 통한 내수확대 ▲금융개혁에 의한 부실채권 처리 가속화 ▲중국을 경제적으로 잘 이용한 점 등을 한국경제 회복의 요인으로 꼽았다.
오마에는 1999년 역시 ‘사피오'에 ‘김 대통령 지도하의 한국이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이유'란 글에서 “미국이 시키는 대로나라를 해체하고 있다.이것이 그의 최대 실패라고 후세 역사가들은 낙인찍을 것”이라고 혹평한 바 있다.그는 그러나 이번 글에서 “나는 김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한 적이 있지만,그것에 대해서는 이 글을 빌려 심심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마에는 학자적 자존심 때문인 듯 자신의 과거 견해가 모두 틀린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확실히 재벌은 해체됐지만 살아남은 재벌이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고 강해졌기 때문에 한국 경제는 지금도 재벌의존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며 “살아남은 재벌도 결코 김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marry01@
2003-01-1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할리우드 간판’에 무단침입한 女배우…속옷 주렁주렁 걸었다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28/SSC_20260128094635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