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살림 이렇게/김용일 영등포구청장

우리구 살림 이렇게/김용일 영등포구청장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2003-01-08 00:00
수정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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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뉴타운 조성 등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습니다.”

김용일(사진·66) 영등포구청장은 7일 “여의도지역은 국회·증권사·방송사 등이 집중돼 정치·금융·언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지만 그밖의 지역은 준공업·상업·주거지역이 혼재해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생활환경의 편차도 심해 종합적인 개발 청사진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을 추진하는 것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특별히 개발전략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낙후된 곳이 너무 많고 지역 상권이 많이 죽었습니다.지역개발과 상권 부활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구는 이를 위해 영등포7·8가와 영등포시장 뒷골목,신길동 지역을 ‘뉴타운’후보지로 내정하고 서울시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상권이 무분별하게 형성된 영등포 7·8가와 영등포시장 뒷골목을 현재의 주거지역에서 시장용지로 용도를 바꿔 주거와 상업 기능을 함께 할 ‘주상복합 뉴타운’으로 조성,상권을 회복시키겠다는 것.

또 주택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신길동지역은 ‘주거중심형 뉴타운’으로 개발,보다 많은 공공시설이 들어서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철도 공작창이 있던 문래2동 사택부지도 현재의 준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거나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5호선 영등포시장역간 지하상가가 도중에 끊겨 주민들의 불편이 많다며 지하상가를 연결,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보행환경도 개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양화동 인공폭포 부근 지하 1300평에 청소현대화 시설을 건립하고 생활쓰레기 일일 수거 및 24시간 청소기동대 운영 등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또 단독택지 지역의 토지를 매입,공용주차장을 확충하고 공원부지와 학교운동장 지하에도 주차장을 건설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 구청장은 틈새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대책과 여의도일대의 문화·체육도시 육성 등을 역점 사업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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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3-01-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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