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석(朴文錫·사진) 문화관광부 차관이 첫 시집 ‘무우전(無憂殿)’(들꽃 펴냄)을 내놓았다.시집에는 ‘시름을 잊게 하는 집'이라는 뜻의 표제작을 비롯하여 ‘산문에 서면' ‘선두숲 겨울밤' ‘해우소'등 서정적이고 종교적 색채가 짙은 33편이 실렸다.
정통 문화행정관료로 27년 동안 일해온 박 차관이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년이 넘는다.그러나 그가 시를 쓴다는 사실은 지난 97년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솔 바람 속에’가 동상을 차지하면서 처음 알려졌다.이후 박 차관은 더욱 정진하여 2000년에는 ‘적묵’(寂默)이 계간 ‘오늘의 문학’에 신인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정식으로 등단했다.
서동철기자 dcsuh@
정통 문화행정관료로 27년 동안 일해온 박 차관이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년이 넘는다.그러나 그가 시를 쓴다는 사실은 지난 97년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솔 바람 속에’가 동상을 차지하면서 처음 알려졌다.이후 박 차관은 더욱 정진하여 2000년에는 ‘적묵’(寂默)이 계간 ‘오늘의 문학’에 신인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정식으로 등단했다.
서동철기자 dcsuh@
2003-01-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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