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의 가격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6개월만에 6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6일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256메가 DDR(32Mx8 266㎒) D램의 현물거래 가격은 전날에 비해 0.82% 하락한 5.80∼6.40달러(평균가 5.98달러)를 기록했다.이 D램의 현물가격이 6달러 이하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7월3일 5.3달러이후 6개월만이다.
지난해 11월초 연중최고치인 9달러선에 육박했을 때와 비교하면 두달여만에 30% 이상 하락한 셈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하이닉스,인피니온 등 D램업체들이 지난 2개월 사이 생산량을 크게 늘린데다 DDR의 가격인상으로 PC업체들의 수요가 SD램으로 옮겨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6메가 DDR(16Mx16 266㎒) D램도 0.64% 하락한 6.00∼6.50달러(평균가 6.14 달러)에 거래됐고 128메가 DDR(16Mx8 333㎒) D램은 3.20∼3.50달러(평균가 3.28 달러)로 가격 등락이 없었다.
대우증권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DDR D램과 SD램의 가격차이가 2달러로 좁혀지면서 SD램의 가격메리트가 사라져 DDR의 현재 가격은 바닥으로 봐야 한다.”면서 “현재의 DDR 266 제품보다 속도가 30% 빠른 DDR 333,400이 본격 출시되는 2분기부터 시장상황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6일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256메가 DDR(32Mx8 266㎒) D램의 현물거래 가격은 전날에 비해 0.82% 하락한 5.80∼6.40달러(평균가 5.98달러)를 기록했다.이 D램의 현물가격이 6달러 이하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7월3일 5.3달러이후 6개월만이다.
지난해 11월초 연중최고치인 9달러선에 육박했을 때와 비교하면 두달여만에 30% 이상 하락한 셈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하이닉스,인피니온 등 D램업체들이 지난 2개월 사이 생산량을 크게 늘린데다 DDR의 가격인상으로 PC업체들의 수요가 SD램으로 옮겨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6메가 DDR(16Mx16 266㎒) D램도 0.64% 하락한 6.00∼6.50달러(평균가 6.14 달러)에 거래됐고 128메가 DDR(16Mx8 333㎒) D램은 3.20∼3.50달러(평균가 3.28 달러)로 가격 등락이 없었다.
대우증권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DDR D램과 SD램의 가격차이가 2달러로 좁혀지면서 SD램의 가격메리트가 사라져 DDR의 현재 가격은 바닥으로 봐야 한다.”면서 “현재의 DDR 266 제품보다 속도가 30% 빠른 DDR 333,400이 본격 출시되는 2분기부터 시장상황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3-01-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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