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국제출원서 하나로 모든 국가에 특허 출원

영문 국제출원서 하나로 모든 국가에 특허 출원

입력 2003-01-06 00:00
수정 2003-01-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4월부터는 상표분야 해외 출원시 영문으로 된 국제 출원서 하나만으로 희망하는 국가 모두에 출원할 수 있다.

특허청은 국제상표등록시스템인 ‘마드리드 의정서’ 가입을 위한 국내 절차가 지난 연말 마무리됨에 따라 7일 기탁서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 및 기업 등 출원인은 그동안 개별국가별로 거주 대리인을 선임해 해당 언어로 출원해야 했던 불편없이 영어로 된 국제출원서 하나로 출원국가를 지정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 심사기준과 박주연 사무관은 “개별 해외 출원의 경우 처리 기간이 불확실하지만 마드리드 의정서는 최대 18개월내에 결과를 통보하는 등 권리 확보 기간이 줄어들고 국가당 평균 100만원에 소요되는 대리인 선임 및 번역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2003-01-0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