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질랜드) AP 연합 |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조윤정(삼성증권)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개막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83위 조윤정은 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클래식(총상금 14만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16위인 안나 피스톨레시(이스라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이로써 조윤정은 지난해 11월 볼보여자오픈 준우승 이후 통산 두번째 WTA 결승에 진출했다.한국 여자테니스로서는 지난 83년 이덕희의 포트마이어스퓨처스대회 우승 이후 세번째 결승 진출이다.
조윤정은 4일 세계 랭킹 22위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와 패권을 다툰다.
준결승에서 조윤정은 끈질긴 스트로크 대결로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세트를 7-6으로 따냈다.2세트에서도 2-2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피스톨레시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이로써 조윤정은 지난해 상하이오픈 2회전에서 피스톨레시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세계 83위 조윤정은 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클래식(총상금 14만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16위인 안나 피스톨레시(이스라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이로써 조윤정은 지난해 11월 볼보여자오픈 준우승 이후 통산 두번째 WTA 결승에 진출했다.한국 여자테니스로서는 지난 83년 이덕희의 포트마이어스퓨처스대회 우승 이후 세번째 결승 진출이다.
조윤정은 4일 세계 랭킹 22위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와 패권을 다툰다.
준결승에서 조윤정은 끈질긴 스트로크 대결로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세트를 7-6으로 따냈다.2세트에서도 2-2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피스톨레시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이로써 조윤정은 지난해 상하이오픈 2회전에서 피스톨레시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2003-01-0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