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독서교실 ‘인기 짱’

겨울방학 독서교실 ‘인기 짱’

입력 2002-12-31 00:00
수정 2002-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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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학부모 최모(35)씨는 지난 23일 서울시내 한 어린이도서관의 겨울방학 독서교실에 신청서를 접수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선착순 마감임을 감안해 접수 첫날 개관 시간에 맞춰 서둘러 갔으나 10분만에 이미 정원이 다 차 버린 것이다.

“방학동안 무료로 책 읽는 습관과 글짓기 연습을 할 수 있어 아이를 꼭 보내고 싶었다.”는 최씨는 대기자 명단에 딸아이 이름을 올려놓고 안타깝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교실에 학부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국 269개 도서관이 내달 초 약 1주일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독서교실을 연다.

도서관별로 ‘도서관 이용법’‘인터넷 정보검색법’ 등 생활속에 유용한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주고,올바른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책을 읽은 뒤에는 역할극,뒷이야기 꾸미기,독서퀴즈대회,독서체험여행 등 창의력과 표현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이밖에 독서토론,레크리에이션,신문 활용법(NIE),독서감상화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여하려면 학교장 추천 또는 개별접수를 통해 미리 등록ㆍ신청해야 한다.국립중앙도서관(www.nl.go.kr)이나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운영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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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기자
2002-12-3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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