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 착용했던 넥타이는 50여개에 이른다.서민풍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노 당선자의 코디법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노 당선자의 전담 코디네이터 박천숙(32)씨.노 당선자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최상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방송국 코디네이터 출신인 박씨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0월 선대위 미디어특별본부 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노 당선자의 의상과 분장을 맡게 됐다.
노 당선자와의 상견례보다 더 떨렸던 순간은 노 당선자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의 만남이었다.박씨가 오기 전까지 전담 코디네이터가 없어 권 여사가 모든 것을 맡았기 때문이다.박씨는 특유의 깔끔함과 센스로 권 여사의 마음에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씨가 가장 신경쓴 부분은 노 당선자의 양복과 넥타이의 조화였다.평소 남색과 회색 정장을 즐겨입는 노 당선자에게 어울리는 넥타이를 찾기 위해 권여사와 함께 백화점을 돌기도 했다.
TV토론 등 방송이 있을 때에는 번들거림을 막기 위해 분만 바르는 등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특히 지방유세가 있을 때마다 수행하면서 노 당선자를 향해 갑자기 카메라가 켜져도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씨는 “노 당선자가 TV나 사진에서 멋있게 나왔다고 평가받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안정감 있는 대통령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노 당선자의 전담 코디네이터 박천숙(32)씨.노 당선자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최상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방송국 코디네이터 출신인 박씨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0월 선대위 미디어특별본부 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노 당선자의 의상과 분장을 맡게 됐다.
노 당선자와의 상견례보다 더 떨렸던 순간은 노 당선자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의 만남이었다.박씨가 오기 전까지 전담 코디네이터가 없어 권 여사가 모든 것을 맡았기 때문이다.박씨는 특유의 깔끔함과 센스로 권 여사의 마음에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씨가 가장 신경쓴 부분은 노 당선자의 양복과 넥타이의 조화였다.평소 남색과 회색 정장을 즐겨입는 노 당선자에게 어울리는 넥타이를 찾기 위해 권여사와 함께 백화점을 돌기도 했다.
TV토론 등 방송이 있을 때에는 번들거림을 막기 위해 분만 바르는 등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특히 지방유세가 있을 때마다 수행하면서 노 당선자를 향해 갑자기 카메라가 켜져도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씨는 “노 당선자가 TV나 사진에서 멋있게 나왔다고 평가받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안정감 있는 대통령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2002-12-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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