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포기’ 대화채널 가동

‘北核포기’ 대화채널 가동

입력 2002-12-27 00:00
수정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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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우방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다각적인 남북대화 채널을 가동해 북한에 대한 설득작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핵 문제는 한반도의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한·미·일 3국 공조,중·러·유럽연합(EU)과의 협조를 더욱 강화해 국제적인 협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입장이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고 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개발 노력과 핵동결 해제 활동은 한반도 비핵화선언과 핵비확산조약(NPT),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협정,미·북 제네바협정 등 여러가지 국제적 합의에 대한 위반으로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지난 10월 금강산 제8차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합의,서울에서 열기로 한 제 9차 장관급 회담을 다음달 중순 열자고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임성준 수석은 대북특사문제와 관련,“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특사 문제는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의 의지와 힘이 실리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와 당선자측간에 계속 협의돼야 한다.”고 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이날 회의에는 노 당선자측 대표로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의원도 참석,정부 대응방안을 청취했다.

오풍연 김수정기자 poongynn@
2002-12-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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