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등 6곳 우선 재검표할듯

안성등 6곳 우선 재검표할듯

입력 2002-12-26 00:00
수정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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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한나라당이 제기한 대통령 당선무효 소송을 이르면 26일 재판부에 배당한 뒤 다른 사건에 우선해 신속히 심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심리의 핵심 절차가 될 투표함 재검표는 한나라당이 소장에 적시한 경기도안성,전주 덕진구 등 6개 지역에 대해 우선 실시한 뒤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며,재판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고있는 유지담(柳志潭) 대법관이 속해 있는 제2부를 제외한 1부나 3부가 맡게될 전망이다.

대법원은 신속히 심리를 진행해 내년 2월25일 새 대통령 취임 이전에 재검표 작업을 마무리짓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일부 지역에서 전자개표의 문제점이 확인되거나 재검표 범위·방법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질경우 재판이 예상 외로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12-2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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