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에도 실명제가 도입된다.
성남시는 특저폐기물로 분류된 유골이 산속이나 샛강등에 무단 투기돼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유골함에 유가족이나 사망자의 이름을 부착, 실명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신 화장 후 영생관리사업소 인근 유택동산을 이용하지 않고 유골을 회수해 가는 유족들이 무단 투기행위로 감시원이나 주민들에 의해 적발될 경우 추적이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유골을 무단투기하는 유족들이 대부분 유골함까지 방치하고 있으나 유가족을 알 수 없어 고십해 왔다며, 실명제 도입으로 상당수 적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
성남시는 특저폐기물로 분류된 유골이 산속이나 샛강등에 무단 투기돼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유골함에 유가족이나 사망자의 이름을 부착, 실명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신 화장 후 영생관리사업소 인근 유택동산을 이용하지 않고 유골을 회수해 가는 유족들이 무단 투기행위로 감시원이나 주민들에 의해 적발될 경우 추적이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유골을 무단투기하는 유족들이 대부분 유골함까지 방치하고 있으나 유가족을 알 수 없어 고십해 왔다며, 실명제 도입으로 상당수 적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
2002-12-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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