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험사 콘세코 파산 신청

美보험사 콘세코 파산 신청

입력 2002-12-19 00:00
수정 200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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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대 보험사 중 하나인 콘세코가 17일(현지시간) 파산신청을 했다.

콘세코의 파산은 지금으로부터 1년전 ‘주식회사 미국’을 휘청거리게 한월드컴,엔론의 파산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콘세코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손실을 막고 60억달러의 부채를 조정하기 위해 파산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콘세코의 자산은 지난 9월말 현재 520억달러에 이르지만 25억달러의 채권상환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미 지난 11월27일 만기인 15억달러 이상의 은행대출에 대해 유예조치를 받고 있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콘세코에 대해 지난 10월 투기등급인 CC에서 두 단계 더 내린 D를 매겨놓았다.

미국 파산법에 따르면 보험사와 은행은 직접 채무불능을 선언할 수 없고 지주회사 명의로 해야 한다.

콘세코 지주회사인 카르멜은 지난 2000년과 지난해 15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 3·4분기 18억달러를 포함,올해에만 23억달러 이상의 손실을낼 것으로 발표했다.



임병선기자
2002-12-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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